지월 마음탐사일지2 47

날마다 마음에 고함

날마다 마음에 고함 지월 이재웅, 공학박사 우주, 우리 은하계 태양계 지구행성에서 오늘 삶이 주어짐을 깊이 감사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합니다. 마음의 해와 달을 환히 띄우고 한마디 더 들어가 스스로 짓겠습니다. 하늘을 모시고 하늘을 기르고 널리 이로운 사람이기를 희망합니다. 세상의 생명체들이 생기 넘치고 행복하기 바랍니다. 우리 인류문명이 뭇 생명체들과 함께 평화로이 멋지게 번영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 지구행성 생명체로서 즐겁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20220519

긍정 맑음 생기

긍정 맑음 생기 긍정적 견해를 바탕으로 식(識)이 맑아지면 새싹이 돋아나듯 생기가 솟아나고 밝아진다. 환하게 밝아지면 도리(道理)가 맑게 서고 인연 흐름의 연결이 부드러워진다. 이 세계에서 일어나는 활동들은 욕구, 욕망 집착이 쌓인 업에 의한 것이므로 모든 욕구, 욕망 집착을 닦아내고 업을 벗어나서 본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있다. 그러나 그 생각 자체가 매우 집착이고 과장된 측면이 있다. 오히려, 모든 생명체 활동의 기본 틀은 무엇인가 하고자 하는 욕구, 욕망, 집착이다. 욕구, 욕망, 집착이 나와 주위를 이롭게 하거나, 적어도 해롭게 하지 않는다면 그것들은 그대로 허용되야 합리적이다. 우리 생명체에게 있어서 부정, 억제, 없앰 보다는 긍정, 고무, 만듦이 더 알맞고 유리하다. 2020년 10월 ..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6)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6) 指月 이재웅 향후 인류문명을 이끌어 갈 차세대 사상적 패러다임은 우주 만물에 대한 근원적 긍정, 확고한 생명존중, 지구행성 공동 생태계의 보존에 대한 진실한 배려와 실천, 우주 생명현상의 일원인 생명 객체들의 정확한 평등과 주체적인 삶의 원칙을 확실하게 포함하여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동학사상은 인류에게 필요한 차세대 사상 패러다임으로서 자연스럽게 부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동학사상을 널리 퍼뜨리고 인류의 차세대 사상 패러다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의 방향을 살펴보았다. 동학이 인류 사회에 널리 퍼져 차세대에 인류에게 큰 덕을 주는 세계적 종교 심학(心學)이 되기 위해서는 현대의 문명에 걸 맞는 큰 물음과 큰 이상으로 치열한 수도..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5)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5) 指月 이재웅 삼경(三敬) 사상은 지구 생태계에 대한 공경과 그 실천으로 이어진다. 동학은 경천(敬天), 경인(敬人), 경물(敬物) 삼경을 가르친다. 경천에서 천(天)은 현대적인 감각의 언어로 바꾸자면 무형 유형의 우주(宇宙)라고 하는 것이 가장 근접한다. 우주에서 생겨난 우주의 작은 일원인 우리들에게 경천(敬天)은 자연스럽고 합당하다. 우주라는 전체집합 속에서 물질은 모든 생명체의 몸체를 이루는 재료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생명체가 활동하는 모든 환경을 이루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생명체 현상은 물질현상을 바탕으로 하여 물질현상과 결합되어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물(敬物)은 자연스럽고 합당하다. 우리 지구행성에서 최고의 기적을 꼽으라면 38억년 전 ..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4)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4) 指月 이재웅(공학박사) 동학은 21세기 초엽에 우리 인류가 갈구하고 시급히 찾아야 하는 사회학적 과제들을 풀어 갈 수 있는 실마리를 포함하고 있다. 시천주(侍天主) 사상은 생명객체들의 정확한 평등의 사상으로 이어진다. 상대적이고 한계 주어진 인간 사회의 도덕적 관점이 아니라 우주 생명현상에 대한 본질적 관점으로부터 모든 생명 객체들의 정확한 평등(exact equality)을 선언한다. 각 생명 객체들의 특성이나 상태와 무관한 근원적인 평등이다 양천주(養天主) 사상은 생명 객체들의 정확한 주체 사상으로 이어진다. 동학은 양천주(養天主) 즉, 한울을 기를 줄 아는 사람만이 시천주(侍天主), 곧 한울을 모실 줄 안다고 가르친다. 타 종교와는 뚜렷하게 구별..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3)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3) 指月 이재웅 Ⅶ. 결론 동학(東學)은 1860년 수운 최제우가 창시한 종교이자 심학(心學)이다. 동학은 21세기를 넘어서 우리 인류가 만들어 가야할 문명, 지구행성 문명의 차세대 사상적 패러다임이 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동학사상이 가진 현대적인 요소들을 고찰하였다. 이러한 동학을 차세대의 사상적 패러다임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변화하고 노력할 사항들을 살펴보았다. 동학의 우주관은 혼원지일기(渾元之一氣)의 조화(造化)이고 이는 근원적인 긍정으로 이어진다. 우주만상(萬相)이 통합된 원래(unified original)의 한 기운에 의하여 역동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무궁한 창조(creating) 현상이라는 개념이다. 21세기 초엽에서 ..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2)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2) 指月 이재웅(공학박사) 4. 우리 시대 우리 스스로의 동학의 노래 어느 시대이건 진리와 실상을 추구하는 개혁가들은 항상 그 시대의 갈망에 부응하는 새로운 희망의 소리를 외쳤다. 모두 자신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자신들 스스로의 새로운 개혁의 노래를 불렀다. 공자, 석가모니, 예수, 소크라테스 모두 이삼 천년 전쯤 그 시대의 인식을 배경으로 하여서 새로운 사상의 패러다임을 펼친 혁명적인 개혁가들이다. 수운 최제우 선생은 159년 전에 이 땅에서 동학이란 새롭고 훌륭한 사상의 패러다임을 펼친 혁명적인 개혁가이다. 21 세기에 들어서서 놀라운 속도로 새로운 지식들이 늘어나고 있고 날로 인류 인식의 지평선이 확장되고 있다. 그와 더불어 민중들이 점점 종교를 ..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1)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21) 指月 이재웅(공학박사) 3. 동학을 인류의 차세대 사상으로 확립하기 위한 노력 동학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최근이라 할 수 있는 1860년도에 이 땅에서 창시된 심학(心學)이다. 앞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동학은 그 속에 합리적이고 현대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동학을 널리 퍼뜨리고 우리 인류의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노력의 방향을 살펴본다. 동학이 인류 사회에 널리 퍼져 차세대에 인류에게 큰 덕을 주는 세계적인 심학(心學)이 되기 위해서는 현대의 문명에 걸맞는 큰 물음과 큰 이상으로 치열한 수도를 하여 큰 도(大道)를 터득하고 그 것을 빈틈없이 넉넉하게 펼칠 수 있는 인물들이 지속적으로 배출되어야 한다. 최제우, 최시형, 손..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⑳

동학(東學)의 차세대 패러다임에 대한 고찰-글⑳ 指月 이재웅(공학박사) (2) 이루고자 하는 합당한 목적 그리스도교는 예수님을 영접하여 원죄의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며 살다가 결국은 하나님의 천국에 들기를 염원한다. 불교는 바른 수행으로 깨닫고 자비심으로 살다가 결국에는 육도(천, 인, 축생, 아수라, 아귀, 지옥) 윤회에서 벗어나고 극락왕생, 열반 해탈하는 것을 염원한다. 사랑으로 살고 자비심으로 살 것을 제안하는 것은 훌륭하다. 그러나 위와 같은 염원들은 지구행성 세간(世間) 범부들의 삶에 대하여 있는 그 자체로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바로 이곳 지구행성에서 적극적으로 인류의 찬란한 문명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그들 교리의 출발점이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