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월 마음 탐사일지1

원융한 본래

lampeer 2016. 9. 20. 10:45

원융한 본래

 

 

법의 성품은 원융(圓融)하여 두 개의 상()이 없고

부처는 본래 하나의 상도 없다.

 

생멸은 원융하여 대자대비하고

생사는 본래 그치지 않는다.

 

잠자리는 원융하여 여기저기 날고 있고

사람은 본래 이리저리 분주하다.

 

밖에는 화엄경 약찬게 불경(佛經)이 흐르고

안에는 비발디 사계 11번이 흐른다.

(2013. 7. 6)


지월 이재웅 <묘하고 묘합니다 어느 이공학자의 구도보고서1> 중에서

'지월 마음 탐사일지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이 삼매경  (0) 2016.09.27
오늘 일을 묻습니다  (2) 2016.09.22
감사합니다  (0) 2016.09.13
존재 실현의 진면목  (0) 2016.09.08
지구행성 천 년의 새싹을 희망함  (0) 2016.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