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통찰명상>

<질문통찰명상> 책 속으로

lampeer 2025. 10. 30. 10:14

책 속으로

인간은 나와 이웃, 삶과 죽음, 세계, 자연, 우주로 물음을 확장하며 물을 수 있는 존재이다. 질문통찰명상은 인간의 묻고 알아차리고 아는 특성에 주목한다. 부단히 묻고 알아가면서 생명체 호모사피엔스는 진화하고 살아남았다. 묻고 아는 성질, 이 자체가 생명현상이자 생명의 신비이다. 질문통찰명상은 인류의 묻는 성질에 근거한 질문과, 아는 성질에 근거한 직관통찰이 있는 명상이다. p.33

 

인간의 상상력이나 예측들은 그저 단순한 주관적 현상이 아니라 뇌가 가진 고도의 연산능력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추상적이라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오감만으로 인지되지 않는 현상들에 대한 의식 무의식 차원의 심층과도 연관된 현상이다. 추상적인 사유가 언어나 과학, 건축, 예술 등으로 구체화되기도 한다. 마음의 다양한 심층 현상, 표상들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마음의 입체적 정보 탐사는 질문통찰명상의 자기 경청하는 부단한 작업이다. P.111

 

문제를 외면하고 문제를 풀 수 없다. 두려움이나 불안에 대한 극복, 생명현상에 대한 신뢰가 있는 담대한 관찰, 그것은 풍부한 정보, 직관 통찰적 이해에 이르게 한다. 알아차리고 아는 성질, 지각성(知覺性), 오성(悟性), 각성(覺性)은 그 자체로 생명이란 무엇인가에 깊이 답하는 자연의 생명현상이다. p.140

질문통찰명상을 지속하면 꿈이 현저히 감소한다. 의식 무의식의 연속적 심화가 명상 중에 이뤄져서 현재의 문제들에 대처하는 무의식의 억압이나 불안들이 이미 많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스로 제기한 진짜 질문이 무의식에 인지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된 정보들이 주로 집중 표상된다. 정직한 관찰은 실제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실제의 삶에서 지속 가능하게 작동할 수 있다. p.153

사람은 저마다 인생 키워드가 있다. 칸트에게 ‘이성’, 노벨상 수상자인 에릭 캔델에게 ‘기억’이 평생의 인생 키워드라면, 인지 과학자 폴 세가드에게는 ‘마음’이, 칼융에겐 ‘무의식’이 키워드이다. 나의 경우엔 ‘질문통찰명상’이 인생 키워드이다. 많은 사람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자신과 세계를 발견해서 행복하고 보람 있게 사는데 연대하고자 한다. 명상을 통해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되고, 인생의 사명을 발견해서 보람 있게 사는 것, 그것이 행복이고 할 일이다. pp.160-161

유 경<질문통찰명상> 마인드랩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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