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eer칼럼

조직보다 사람이 먼저

lampeer 2019. 10. 3. 14:15

조직보다 사람이 먼저

 

조직보다 사람이 먼저다.

조직에 충성하는 것은 조직을 모시는 일로 사람을 위해 조직이 형성된 것을 잊은 탓이다. 처음에는 사람이 조직을 만들지만 나중에는 조직이 사람을 만들게 된다.

민주주의는 개개인이 주체적 주인이며 그들이 모인 시민, 국민이 주인인 사상으로 어디까지나 개개인의 존중에 기초한다. 따라서 누구의 이름으로도 개개인 개체의 생명체가 희생되거나 제물로 바쳐져서는 안되며 만민 앞에 평등한 개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서 정의와 평화가 지켜져야 한다.

사람이 먼저다. 여기에는 나와 생각이 같든 다르든 민주주의의 주체인 개개인에 대한 깊은 존중이 들어 있다. 깊은 존중의 민주시민은 공정한 잣대의 기준, 자유와 평등의식을 공평하게 갖춘 사람이다. 사회의 균형자가 되야 할 자리에 있는 이가 공정성, 양심을 잊었을 때 사람보다 조직이 우선하게 되며 사람과 사회가 병들고 위험해진다. 조직의 논리에 맹목하지 않는 자유의지와 민주사회의 제도적 장치는 사람이 먼저인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한다.

그것이 인류 진화의 바른 방향이 아니겠는가.

lampeer(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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