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peer 명상기록

아는 자와의 대화

lampeer 2022. 6. 10. 10:40

아는 자와의 대화

 

몸에 시공간이 있듯이

마음에도 시공간이 있다.

물질에도 정신에도 시공이 있다.

 

그림을 그리려면 바탕이 있어야 한다.

마음에도 그림을 그리려면 바탕이 필요하다. 

 

 그림의 바탕이 비어야 온전한 그림이 나오듯이

마음의 바탕도 온전히 비워야 온전한 그림이 나온다.

 

 때로 마음은 마음의 바탕으로부터

그냥 아는 때가 있다.

이를 상(想)이 없이 안다고 한다.

 

아는 자, 스스로 아는 작용과의 대화,

즉각지견(即覺知見)이라고 한다.

lampeer(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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