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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묘하고 묘합니다' 저자 지월 이재웅 소개

lampeer 2016. 4. 17. 13:33

지월 이재웅 지음 <묘하고묘합니다> 2015730일 마인드랩MindLab 출간.

출판사의 서평(2016년 버전)

 

인간은 묻는 존재이다. 물음을 통해 지혜로운 답을 찾고자 한다.

한 사람의 이공학자가우주법계 삼라만상! 이 어떻게 된 것인가?’ 하는 화두를 들고 36년간 구도한 첫 번 째 결과보고서가 한 권의 책으로 압축되었다.

공학자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평생 저자의 마음을 끈질기게 놓아주지 않았던, 모든 것들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  '왜‘,  ’우주, 물질, 생명현상의 근원적 도리는 무엇인가?'에 대한 저자의 첫 번째 결과보고서인 <묘하고 묘합니다>는 저자가 구도의 여정에서 찾은 화두의 답이자 나아가는 질문이다

<묘하고 묘합니다>에는 우주법계와 생명현상에 대한 저자의 거시적 미시적 관점이 저자의 감성과 이성을 통해 운문과 산문, 소논문의 다양한 형식과 내용으로 나타나 있다.

20 6년간의 강렬한 종교철학적 고뇌를 통하여 얻은 결과가 3십이 엽서의 노래에 담겨 있고, 50 6년간 생사 일대사를 해결하기 위하여 간화선(Questioning Meditation) 참선수행을 하여 얻은 결과가 1명상에서 얻은 노래에 담겨 있다. 또한 우주, 물질, 생명현상에 대하여 이공학적 추론과 불교 사상을 결합하여 고찰한 내용을 2우주법계론에서 보고하고 있다. 현대의 과학적 성과들이 종교, 철학 내지 선, 화엄적 사유들과 어떻게 원융적 화학적 결합이 일어나는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매력이다.

고타마 붓다의 무상 (無常)과 무아(無我)에 대한 화답이기도 한  <묘하고 묘합니다>는 우주 자성, 인간, 문명, 정보에서 새끼거미의 생명에 이르기까지 확고한 자성이며, 긍정과 생기로 살아있음이 삼매경이라고 알려준다. 나아가 미래 천 년을 향하여 인류의 보편적 진리로 사유의 틀을 다시 짜자고 호소한다.

이 책은 쉬운 언어들로 쓰였지만, 36년간의 구도의 세월의 무게만큼 쉽지가 않다. 그래서 멈춰서 오래도록 생각하게 한다. 21세기의 명상 수행자, 질문하는 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책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에겐 3십이 엽서의 노래나의 그리움파트부터 읽기를 권한다.

<묘하고 묘합니다>는 스스로 밝은 자성으로 창조자이자 창조되는 자인, 본성을 깊이 들여다보는 나침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