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님의 등불
소유에 대하여
lampeer
2023. 6. 20. 11:55
소유에 대하여
덕행을 닦는 총명한 사람은 산마루에 타오르는 불꽃처럼 빛난다. 벌이 먹이를 모으듯이 부지런하게 일하면 그의 재산은 저절로 불어난다. 마치 개미집이 부풀어 오르듯이.
이와 같이 해서 재산을 모은 그는 집안에 복과 이익을 가져오는 가장이 된다.
그 재산을 네 몫으로 나누라. 그 중 한몫은 생활비에 쓰고, 두 몫을 가지고는 사업을 계속하고, 나머지 한 몫은 예치해두라. 그러면 가난을 미리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장부경전長部經典>
법정<말과 침묵>p.88 샘터 2009
사진 제공; 자홍